디저트 먹고도 살 안 찐다고?
NO! 7년 유지어터의 꿀팁!
안녕하세요! 맛있게 먹고 즐겁게 움직이며 7년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 유지어터(?)입니다. 키 161cm에 보통 46~47kg, 컨디션에 따라 44~45kg을 오가며 요요 없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어떻게 디저트 먹으면서 체중 유지가 가능해요?"라고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사실 엄청난 비밀이 있는 건 아니랍니다! 오늘은 저만의 소소한 습관과 함께, 최근 초등학교 6학년 아이와 함께 다녀온 청주 성안길 카페 '테그원'에서의 달콤한 데이트를 통해 그 비법을 살짝 공개해 드릴게요.
디저트는 포기 못 해!" 그렇다면 움직여라
제가 디저트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갈 때 꼭 지키는 원칙 중 하나는 바로 '움직임과의 딜(deal)'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전후로 충분한 활동량을 확보하는 거죠.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저희 집이 있는 율량동에서 아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무심천까지 신나게 달렸어요. 무심천에 도착해서도 자전거로 한참을 달리고 달리다 자전거 주차 공간에 주차를 했어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움직인 뒤, 저희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성안길로 향하지 않고, 무심천에서부터 성안길까지 걸어서 이동했답니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아 함께 두리번거리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오늘의 당 충전소: 청주 성안길 카페 '테그원'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목적지, 성안길에 위치한 카페 '테그원'! 입구부터 아기자기하고 트렌디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여긴 딱 아이가 좋아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아이 눈이 반짝이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이곳은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이용이 어려운 노키즈존으로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운 좋게 아이와 함께 잠시 머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만, 어린 자녀와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 점을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달콤한 딸기 케이크와 제가 마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아이가 뭘 마셨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마침 가정의 달 이벤트로 오후 2시 이전에 방문하면 카야잼 버터 토스트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예상치 못한 선물에 기분까지 좋아졌죠. 달콤하고 고소한 카야잼 토스트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달콤한 케이크, 그리고 서비스 토스트까지! 앞서 충분히 움직였기에 죄책감 없이, 아이와 함께 카페 분위기를 만끽하며 맛있게 즐겼답니다.
먹은 만큼 다시 움직이면, 체중계는 웃는다!
카페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한 뒤에도 저희의 움직임은 계속됐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성안길 이곳저곳을 아이와 함께 걸어 다녔고요. 그 후 자전거를 세워둔 무심천까지 다시 걸어서 이동,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활동량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에서는 디저트를 먹거나 평소보다 조금 배불리 먹어도 다음 날 체중이 확 늘어나거나 하지 않아요. 여행을 갔을 때도 저는 맛있는 현지 음식은 다 즐기되, 하루에 2만 보 이상 걷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많이 걷고 움직이면, 먹는 즐거움도 두 배가 되더라고요!
유지어터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체중 유지 원칙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는 다이어트를 이제 막 시작하셨거나, 혹은 힘겹게 뺀 체중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기본적인 원칙 몇 가지만 꾸준히 지킨다면, 생각보다 체중 유지는 어렵지 않답니다.
- 일상 속 움직임 늘리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등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습관을 만드세요. 거창한 운동 계획보다 이게 더 중요할 수 있어요.
- 디저트/고칼로리 음식은 '보상'이자 '계획'으로: 먹고 싶을 땐 참지 마세요! 다만, 오늘 디저트를 먹을 계획이라면 그만큼 더 움직이거나 다음 날 식단을 조금 가볍게 조절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는 거죠.
- '자연스러운 식습관' 찾기: 저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보다는 제 몸에 맞는 건강한 식습관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량되었고, 그 습관을 유지하니 요요도 없었어요. 나에게 맞는 지속 가능한 식습관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받지 않기: 체중계 숫자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하루 이틀 조금 늘었다고 좌절하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장기적인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디저트의 달콤함을 포기하지 않고도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삶,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오늘 저의 이야기가 다이어트나 체중 유지로 고민하는 분들께 작은 힌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즐거운 '움직임과의 딜'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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