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끝, 어디로 가야할까?부산 여행의 마지막 날.체력도 살짝 떨어지고, 이제는 돌아갈 시간도 고려해야 하죠.그래서 저는 부산역과 가까운 감천문화마을을여행 3일차 마지막 코스로 선택했어요.결론부터 말하자면…정말 완벽한 마무리였어요.마을버스로 스릴 있게 입장!감천문화마을은 지하철역에서 다소 거리가 있지만,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해요.급경사를 쉴 새 없이 오르는 버스는아이들에게 놀이기구만큼 신나는 체험이 됐고,창밖 풍경에 “우와~” 소리가 절로 났답니다.감천, 그 골목은 여전히 아름다웠어요몇 년 전 방문했을 때보다 마을은더 다채롭고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했어요.작고 예쁜 소품샵이 많아졌고,직접 만든 기념품 가게들도 여럿 생겼더라고요.무엇보다 주민분들이 직접 운영하셔서가격도 착하고, 마음도 정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