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기저기

부산 해운대 산책의 끝판왕, 동백섬까지 완전 정복!

아즈라엘35 2025. 5. 4. 17:19

“해운대 산책로 완전 정복!”

부산에 오면 누구나 한 번쯤 걷고 싶어하는 그 길,
바로 해운대 해안 산책로입니다.
그냥 바닷가 옆을 걷는 정도가 아니라,
황토길, 바다수국길, 족욕존, 그리고 동백섬까지 이어지고 지금은 모래축제를 위한 준비중이라 작업하는 모습까지 보다보면
걷는 재미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최고의 산책코스예요.

---

황토길 + 바다수국길, 발끝에서 느끼는 힐링

숲길 사이에 세워진 해운대 바다수국길 표지판

해운대 산책로 초입을 걷다 보면
부드러운 황토길이 발바닥을 간질이고,
곳곳에는 귀여운 표지판과 바다수국길이 나타나
사진 찍고 쉬어가기 좋은 공간을 마련해줍니다.

주말이라 관광객이 많았지만
자연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진 길 위에서는
그마저도 부산의 활기처럼 느껴졌답니다.

---

나무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동백섬

해운대 해안 산책로에서 동백섬으로 연결되는 나무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

조선호텔 쪽으로 이어진 나무 데크길은
해운대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동백섬으로 연결됩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조금씩 걸음을 옮기다 보면
청동으로 만든 인어 조형물이 바다를 배경으로 등장해요.

동백섬 해안가 바위 위에 앉아 있는 청동 인어상,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포토존으로 인기

여기선 가족, 친구, 연인 모두
부산 여행의 인생샷을 남기는 명소여서 줄을 서서 찍어야 될 정도에요.

최치원 선생 유적지로 가는 길목에 세워진 표지판과 주변 숲길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조용한 숲길 입구에서 반겨주는 사자 석상과
‘고운 최치원 선생 유적지’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 길을 따라가면 단순히 바다만 즐기는 게 아니라
역사 속 인물과 연결되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죠.
걷다가 만나는 작은 디테일들이
이 산책길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