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봄날, 바람에도 끄떡없는
우리 아이들!”
따뜻한 봄날인듯 여름인듯, 바람은 거세도 마음만은 따뜻한 해운대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의 해운대 나들이 이야기를 기록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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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 차가운 바람, 신난 아이들
해운대 바닷가는 봄바람이 꽤 세게 불어와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였지만,
아이들은 그런 건 신경도 안 씁니다!
물에 들어가 발을 적시고, 파도를 맞으며 깔깔 웃고, 모래사장에 주저앉아 모래를 손에 쥐고 놀아요.
붉은 점퍼를 입은 아이, 긴 팔 수영복을 입은 아이, 그리고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모래를 만지는 우리 딸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해운대의 봄날을 만끽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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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멀리서 지켜보며…
저랑 남편은 해변 모래사장에 서서, 아이들이 놀다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하면서도
그저 흐뭇한 미소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답니다.
이미 흠뻑 젖어버린 아이들을 말리기에는 늦었고,
“그래, 마음껏 놀아라! 집에 가서 따뜻하게 씻기고 푹 쉬게 해줄게”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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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가족 나들이 추천 꿀팁
✔ 여벌옷은 필수!
물놀이는 계획에 없어도 아이들은 결국 젖게 됩니다. 따뜻한 여벌 옷을 꼭 챙겨가세요.
✔ 모래놀이 장난감 챙기기
모래사장에서 놀아야 진짜 해운대! 작은 삽, 버킷, 모래틀만 있어도 훨씬 재밌어요.
✔ 바람막이 준비
부산의 바닷바람은 생각보다 강하니, 얇은 바람막이나 후드 재킷이 있으면 좋아요.
✔ 따뜻한 간식
차 안에 따뜻한 물, 음료나 간식을 챙겨가면 물놀이 후 아이들 몸을 녹이는 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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