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공복 건강 루틴

공복 루틴으로 하루를 여는 법, 아주 사소한 실천부터

아즈라엘35 2025. 4. 25. 11:19
  • 운동하려고 나선 게 아닌데, 운동이 되어버린 아침
  • 가볍게 움직였을 뿐인데, 하루가 달라졌어요

공복 상태에서 계단 오르기를 실천한 아침 운동 루틴. 짧지만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

따뜻한 소금물 한 잔으로 시작하는 아침

오늘 아침도 평소처럼 따뜻한 소금물 한 잔으로 속을 깨웠어요.
배를 무리 없이 따뜻하게 데워주면서 따뜻함에 확 몰려오는 그 느낌 참 좋습니다~

잠시 뒤 방탄커피 한 잔 마시고
알록이를 어깨에 태우고 재활용을 버리러 나갔습니다.

계단을 선택한 이유,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대신, 계단을 택했어요.
사실 큰 각오를 하고 움직인 것도 아니었어요.
그냥 "한 번 오르자"는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그게 몸을 깨우는 데 딱 좋은 움직임이 되더라고요.

공기가 맑고, 햇살도 부드러웠던 아침이라
한 층 한 층 오를 때마다 기분도 몸도 가볍게 깨어났어요.

하루에 두 번 계단 타기, 생활 속 활동량을 이렇게 늘렸어요

집으로 돌아와 다시 쓰레기를 챙겨 또 한 번 외출.
이번에도 엘리베이터는 거르고 계단으로.

이렇게 하루에 두 번 계단을 탔습니다.
누가 보면 운동도 아니라고 하겠지만,
이런 자잘한 실천 하나하나가 결국 제 하루의 활동량을 채워줍니다.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아도 몸을 충분히 쓸 수 있어요.

그리고 나간 김에 주변 산책까지 하게 되는 마법!!

계단 타기의 효과, 생각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계단 타기는 전신을 쓰는 유산소 운동이에요.

  • 공복 상태에서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쉬워서 체지방 연소에 유리하고
  • 짧은 시간 안에 심박수를 올릴 수 있어 유산소 효과도 톡톡히 낼 수 있죠
  • 허벅지, 엉덩이, 복부 등 여러 근육을 동시에 쓰게 되니 효율도 좋아요

특히 아침 공복에 가볍게 하기에 딱 좋은 운동이에요.
땀이 나지 않더라도 몸 안은 분명히 깨어나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내가 계단을 탈 때 신경 쓰는 자세

저는 계단을 탈 때

  • 허리를 곧게 세우고
  • 발바닥 전체로 계단을 디딘다는 느낌으로
  • 무릎이 앞으로 쏠리지 않게 조심하면서
    천천히, 호흡을 길게 가져가며 올라가요.

이게 무릎 부담도 줄이고,
자세 교정에도 은근히 도움이 돼요.
가볍게 움직일 땐, 이런 디테일이 오래가더라고요.

아주 사소한 실천이 하루를 바꿔요

크게 땀을 흘리진 않았지만
속이 개운하게 풀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걸 느꼈어요.
알록이랑 가볍게 하루를 여는 이런 루틴,
생각보다 마음까지 정돈되더라고요.

꼭 운동을 하겠다는 결심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몸을 살짝만 움직여도
하루의 흐름은 확실히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오늘 아침, 다시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