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어린이대공원 맛집 맥시칼리 후기
- 웨이팅 걸려도 먹을 가치, 맥시칼리 타코&빠빠
- 서울 피쉬타코 맛집, 맥시칼리 세트 제대로 즐기기
웨이팅은 기본, 빠른 방문 추천!
오전 10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33팀 웨이팅이었어요.
오픈 시간인 11시 30분까지 기다리는 동안 웨이팅 등록하고
근처 어린이대공원 산책도 하고 또 근처에 카페도 많아서 기다리기 수월했어요
✔ 팁: 오픈 30~40분 전 도착 추천!
외관 & 입장
맥시칼리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외관을 가진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회색톤의 모던한 외벽과 대비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통유리창 너머로 주방 풍경이 펼쳐지는데,
오픈 키친 스타일이라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신뢰감도 느껴졌습니다.
내부는 넓고 아늑하게 구성되어 있어
혼자 방문해도 편안하고, 소규모 모임이나 가벼운 식사 자리에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어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직원들 모두 젊고 활기차며, 매우 친절했다는 점입니다.
밝고 자연스러운 응대 덕분에 처음 방문했음에도
부담 없이 즐겁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잘 살려서,
친구, 가족, 연인 누구와 와도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세트처럼 즐긴 오늘의 메뉴
오늘 우리가 선택한 메뉴 구성은 이거였어요:
- 칼리 컴비네이션 피쉬타코
- 소고기 퀘사디야
- 과콰몰리&나초
- 빠빠 (포테이토 + 치즈 + 소고기 세트)
타코, 나초, 과콰몰리, 그리고 빠빠까지 한 상에 조합해서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었어요.
타코는 바삭한 생선튀김과 신선한 채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담백하고 상큼한 맛을 선사했고,
나초는 고소하게 바삭해 과콰몰리와 함께 먹을 때 부드럽고 신선한 맛이 더해졌습니다.
과콰몰리는 아보카도의 진한 고소함과 살사의 상큼함이 함께 어우러져
입안을 산뜻하게 정리해줬어요.
빠빠는 베이크드 포테이토와 치즈, 소고기의 풍부한 고소함이 입안을 꽉 채워주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메뉴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고,
보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확 끌어올려주는 풍성한 한 상이었습니다.
칼리 컴비네이션 피쉬타코
바삭하게 튀긴 생선 튀김 위에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 적채가 듬뿍 올라가 있었어요.
담백하고 상큼한 조화가 정말 일품.
맛의 숨은 비밀:
👉 바로 맥시칼리만의 칠리소스.
느끼하다 싶을 때 살짝 뿌려 먹으면,
다시 입맛이 살아나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빠빠(PPAPPA) — 사이드 같지만 메인급
빠빠는
- 베이크 포테이토 베이스에
- 멜팅 치즈 + 양파 + 소고기를 듬뿍 얹은 메뉴.
사이드라기엔 너무 푸짐하고,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정도로 든든했습니다.
치즈가 부드럽게 녹아 입안 가득 고소함을 퍼트려줘요.
신선한 과콰몰리 & 바삭한 나초
고소한 나초에 신선한 과콰몰리를 듬뿍 올려 한입.
나초는 기성품 느낌이 아니라, 바로 튀긴 듯 바삭하고 고소한 풍미가 남달랐어요.
바삭한 식감에 부드럽고 진한 과콰몰리가 더해지니 입안 가득 풍성함이 퍼졌고,
아보카도 본연의 고소한 맛이 살아 있어 깔끔하게 녹아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칠리 소스를 올려먹어도 또 색다른 맛이라 좋았어요~
느끼할 틈 없이 마지막까지 산뜻하게 입맛을 정리해줬어요.
맥주와 함께한 완벽한 조합
식사와 함께한 맥주 조합도 정말 완벽했어요.
처음엔 테라 생맥주로 가볍게 스타트를 끊었어요.
탄산감이 강하고 시원해서,
바삭한 타코와 상큼한 채소 조합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첫 입에 퍼지는 청량감 덕분에 식욕도 한층 더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두 번째로는 인디카 IPA 생맥주를 주문했어요.
일반 라거보다 도수가 높고 깊은 맛을 가지고 있는데,
의외로 탄산감이 과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서
고소한 빠빠나 진한 소고기 퀘사디야와 정말 좋은 조화를 이뤘어요.
IPA 특유의 쌉쌀한 끝맛이
치즈와 고기류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무거운 메뉴를 먹으면서도 계속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마지막은 역시 상큼하게,
코로나 맥주에 레몬을 짜서 마무리했습니다.
부드럽고 가벼운 코로나 맥주에
톡 터지는 레몬즙이 더해지니까,
입안이 개운해지고, 식사의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겨줬어요.
한 줄 요약
서울 어린이대공원 후문 맥시칼리, 웨이팅마저 감수할 만큼 맛있었던 멕시코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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